목양 칼럼

성경에 기록된 바벨론의 죄와 음모

작성일
2021-09-10
조회
1496
성경에 기록된 바벨론의 죄와 음모

요셉 목사
(한세대 신학대학원 졸업. 개척교회 목사)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정보기관의 고위직이 사회주의 간첩이라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또한 고의로 잘못된 정보를 생산해서, 전쟁의 포화 속으로 뛰어들게 했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대부분의 언론과 사람들은 음모론이라고 되뇔 것이다. '음모론'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깝게도, 그것들은 다 '현실론'이다.

킴 필비(1912~1988)는 영국의 대외첩보국인 MI6의 대소련공작 책임자로서 활동했지만, 구 소련에 의해 포섭된 간첩이었다. 그는 미국의 CIA(중앙정보국) 창설 때, 자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인 조지 W. 부시가 재임 당시에 일으켰던 이라크 전쟁(2003년~2011년)의 명분은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WMD)가 있다는 CIA의 정보 때문이었다. 그 어디서도 대량살상무기는 발견되지 못했기에,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춘추시대, 오나라의 손무는 그의 손자병법에서 경제적인 전쟁관을 피력했다. 즉, 최소의 희생과 비용으로 전쟁을 이기거나, 외교력 등을 동원하여 가급적 전쟁을 억제하는 것을 선호했다. 전쟁은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는 중차중대한 문제지만, 국가의 인력, 물자, 재정 등 총역량을 투입해야 하는 특성이 있기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설령 전쟁에서 이겼다해도, 많은 인력 손실과 재정 고갈이 일어났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상황을 꿰뚫고 침략하는 또다른 적국으로 인해서, 큰 위기에 봉착한다. 또한 손무는 적국의 동향을 정확히 수집한 스파이의 정보는 전쟁의 승패를 가른다고 할 정도로,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마 제국의 멸망의 원인 중 하나도 전쟁 때문이었다. 광활한 영토를 수비하기 위해서 국경 곳곳에 군단들이 배치됐고, 사방에서 달려오는 적들로 인해서, 많은 인력과 세금이 충당되어야 했다. 점점 국력이 쇠퇴해짐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알다시피, 정보력에 있어서 여타의 국가가 어린 아이 수준이라면, 미국은 성인 수준이다. 격차가 크다. CIA가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정보를 찾지 못했거나, 허위정보를 생산해 보고했다는 뜻이다. 보고를 받은 부시는 손자병법을 애용하기로 유명하다. 위에서 언급한 손자병법의 기본도 모르는 일들을 했다. 몰랐거나, 고의 둘 중의 하나이다. 더군다나 그에게 대통령직을 조언해준 아버지,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CIA국장 출신이었다. 과연 몰랐을까?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은 나온다.

성경은 예수님을 모함하여 십자가에 달리게 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등의 죄와 음모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해놓았다.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과 기적 행하심으로 모든 민심이 예수님께로 향하자, 기득권층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시기하며 분노했다. 예수님이 계시는 곳에 수시로 동향을 파악하고, 최고의 논객들을 붙여서 모함에 빠뜨리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마지막 방법은 거짓 증거였다. 그들 기득권 세력은 "우리가 이 사람(예수님)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로마 황제)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눅 23:2)라는 혐의로,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발을 하고, 사형을 요구했다.

즉, 민란 혐의로 소송을 걸었다. 민정 업무를 관장하는 총독부에서 수천, 수만 명의 인원이 따르는 예수님의 동향을 몰랐을까?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후, "그들(백성들)이 와서 자기(예수님)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요 6:15)는 상황을 못봤을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눅 20:25)고 했던 예수님의 세금 납부 말씀을 못들었을까? 아니다. 다 알았기 때문에, 본디오 빌라도는 세 번이나 예수님께서 아무 혐의가 없다는 것을 선언했다(눅 23:22). 오히려 백성을 선동해서 민란을 일으킨 자들은 기득권층인 바리새인과 대제사장들이었다. 그들은 살기등등하게, "그를 십자가에 못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눅 23:21)라는 구호를 외치며, 민란을 일으켰다. 민란을 두려워하는 로마 제국의 총독의 특성상, 본디오 빌라도는 결국 굴복했다.

적그리스도 세력인 바리새인과 대제사장들의 음모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고 있던 경비병들이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목격하고 대제사장들에게 알렸다.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인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이르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둑질하여 갔다 하라"(마 28:12~13)고 결정했다. 즉,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가서 부활했다고 주장한다는, '음모론'을 퍼뜨린 것이다.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의 꿈에 등장한 거대한 신상은 느부갓네살 왕의 바벨론 제국부터 페르시아 제국, 헬라 제국, 로마 제국, 그리고 말세의 적그리스도 제국까지를 뜻하는 하나님의 계시였다(단 2장). 그 제국들은 노아의 아들인 함의 손자, 니므롯(바벨론 제국의 기원) 왕의 우상숭배와 노예경제 시스템을 계승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과 창조질서를 대적하는 전체주의 제국 세력들(적그리스도 세력들)이다. 그것을 성경에서는 '바벨론'이라고 지칭한다. 그 '바벨론'이 교역해온 상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계 18:12~13) 그 상품 목록들을 보면, 전형적인 제국주의 국가들이 무역거래해오던 품목들임을 알 수 있다.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계 18:13)는 말씀에서 '종들'(slaves)은 노예들을 사고 파는 노예 무역을 뜻한다. '사람의 영혼'(souls of men)은 무엇일까? 영혼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프쉬케'(Psyche)로서 '호흡', '영'을 뜻하는데, '목숨', '마음', '영혼', '생명'의 의미 등(마 6:25; 행 2:27 참조)으로 사용한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레 17:11)는 말씀과 연결해보아야 한다. 즉, 피를 거래한다는 뜻이 있다. 그리고 유전공학의 발전으로 인한 정자 및 난자 거래, 생명체 복제 및 거래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아울러 계시록 18장의 후반부인 24절의 "예언자들과 성도들과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들의 피가 너에게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현대인)라는 말씀과 함께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땅에서 죽은 모든 사람들의 피의 원인이 '바벨론'이라는 뜻이다. 즉, '바벨론'이 성도 박해와, 전쟁, 살인, 자살 등의 근원임을 성경은 적시한다. 이러한 성경의 내용을 음모론이라고 한다면, 성경을 정확히 모르거나, 적그리스도 세력의 하수인이라는 반증이다.

알다시피, 이라크 전쟁을 주도한 사람들은 네오콘(신보수주의) 계열이다. 네오콘은 군산복합체와 밀접한 관계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쟁이 장가화될 수록 군산업체의 주가가 오르고,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 더욱이 네오콘은 사회주의 시오니스트 출신들이 많다. 이에 덧붙여, 현대 이스라엘 건국의 주역 중 한명이 다비드 벤구리온 초대 총리인데, 그는 사회주의자이자 시오니스트였다. 이 점은 영국의 석학이요, 세계적인 역사 저술가요, 유대인 관련 최고 권위자인 폴 존슨(Paul B. Johnson)의 '유대인의 역사'(A History of the Jews  1987년 초판)에 잘 기록되었으니, 음모론이라고 하기는 심히 어려울 것이다. 그밖의 많은 권위 있는 미국과 한국의 도서들에도 잘 나타나 있다.

'유대인의 역사'에는 유대인 역사에 대한 기술과 유대인 인명백과사전도 겸하고 있다. 스피노자를 비롯하여 로스차일드, 마르크스,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의 유대인 등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유대인들이 많다. 그들은 진짜 이스라엘 백성일까? 자칭 유대인일까? 그들의 언행이 성경적인가를 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마스크를 비롯하여, PCR검사, 백신들을 강제 접종하게 하면, 누가 이득을 보는가? 알다시피 백신들은 미국의 대형 제약업체들의 약품이다. 미국의 대형 제약업체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어느 정도 될까? '존슨 앤 존슨'(J N J)의 경우만 하더라도, 2021년 1월 기준 시가총액이 무려 460조원에 달했고, 미국 전체 기업의 시가총액 기준 9위였다. 기업 매출액과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터무니 없이 고평가되어 있다. 국제금융투기 세력과 연계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미국의 대형제약(일명 빅파마) 회사의 수장들은 어느 출신일까?

세계 곡물 시장을 비롯하여, 원자재 시장의 큰 손은 누구일까? 국제금융투기 세력의 유대인들이 상당수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강조해온 바이지만, 진짜 이스라엘 백성과, '자칭 유대인, 사탄의 회당' 세력은 구분해야 한다. 성경에서 엄금하는 고리대금업을 하면, 하나님의 백성이 결코 아니다.

성경은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고 명시한다. 쉽게 말해,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고,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고 강조한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는가?(막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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